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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히트맵 활용 - lpga 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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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SCORES


미국 여자 프로골프투어(LPGA) 경기를 지켜보는 골프 팬들은 "요즘 들어 유독 선수들의 언더파(Under Par) 비율이 는 것 같다"고들 합니다. 지난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처음 LPGA 메이저 대회에 출격한 김효주 선수가 1라운드 10언더파(71타 경기이기 때문에 61타로 기록)를 쳐 남녀 메이저 사상 최저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몇몇 난이도 높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컷을 통과한 선수 가운데 오버파를 기록하는 경우가 드물 정돕니다. 이번 과제에서는 실제로 라운드당 언더파 비율이 늘었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 13명의 데이터만 우선적으로 추출해 살펴봤습니다. 먼저 2007년~2014년 사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뛴 선수 13명을 골랐습니다. 2007년 top10에 드는 비율이 15% 이상인 선수 중 2014년에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선수 10명을 우선 채택했습니다. 또 2007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혹은 데뷔 이전이지만) 2014년 top10 수치가 상승한 박인비, 미쉘 위, 스테이시 루이스의 스코어도 추가했습니다. 데이터는 http://www.lpga.com 에 나와있는 선수들의 기록 가운데 "Underpar per round(average, %)" 부문 데이터를 추출했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을 중심으로 뽑다보니 전반적으로 색채가 짙게 나타납니다. 특히 박인비 선수와 스테이시 루이스 선수, 수잔 페테르센 선수는 언더파 비율이 점차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리스티커 선수와 카리웹 선수는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군요.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 선수와 한국의 김인경 선수의 기록은 다소 굴곡이 있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2011년을 전후로 슬럼프를 겪었던 미쉘 위 선수는 다시 전성기때만큼의 기량을 찾아가는 모습이네요. 

 
선수마다 차이는 있지만, 2007년과 2013년만 놓고 봐도 색채 자체가 확연히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선수들의 실력이 늘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코스가 모두에게 익숙해진 걸까요? 더 좋은 장비, 더 나은 훈련 환경 덕분은 아닐까요?



##해당 그래픽은 자바스크립트 D3를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티스토리에선 연동이 안 되네요. 흠. 방법 혹시 아시는 분?